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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금연일기

금연 6일차

by 인스비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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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여 금연을 결심하고 계속 날짜를 미루다가 이번 설을 맞이하여 진짜 금연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금연을 결심하게 된 것은 냄새와 담배를 피면서 발생하는 비용, 그리고 담배도 못 끊으면서 뭘 할수 있냐?라는 오기로 인하여 금연을 결심하였습니다.

 

금연은 23년 1월 20일 회사 퇴근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담배를 피는 것을 마지막으로 금연을 시작하였습니다.

 

20일은 퇴금 후 집에서 옷을 갈아 입고 시골을 내려가기 위해 우선 본가로 내려갔기에 담배를 참는 것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전날 과음으로 인하여 속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금단증상으로 인한 문제인지 집에 내려가는 동안 계속 자고 집에서도 계속 자다가 시골에 내려가는 차안에서도 계속 잠만 잤습니다.

 

21일은 시골에 도착하여 가족들과 같이 있었기에 무난하게 담배를 안필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또한 계속 자고 먹고 핸드폰보고를 반복하여 특별하게 담배를 피고 싶다는 욕구를 받지 않았습니다.

 

22일은 설날로 가족과 같이 지내어 담배를 피고 싶다는 욕구는 없었습니다. 다만 형과 함께 먼저 집으로 올라와 혼자 있게 되면서 담배를 필까?라는 생각을 들었지만 참아내고 다음날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23일은 부모님과 같이 있어 담배를 피지는 않았습니다. 담배를 같이 피지 않는 사람들과 있으면 담배에 대한 의존성이 별로 없나? 라는 의문이 생겼지만 4일차까지는 무사히 금연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24일 금연 5일차로 가장 위기였습니다. 저의 집으로 오고 혼자 있자마자 담배를 피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불안감이 지속되었습니다. 이 때 담배를 살까 고민을 하였지만 양주를 먹고 술에 취해 잠들어 버리자는 생각으로 집앞 마트로 나가 양주와 치즈를 사서 집에서 2잔을 먹고 바로 잠들어 버리면서 5일차까지 금연에 성공하였습니다.

 

25일 금연 6일차로 글을 쓰고 있는 지금입니다. 아침부터 담배를 피러 가자는 직장 동료가 있었지만 금연 중이라고 말하며 거절하였습니다. 가장 큰 적은 꼴초인 저의 팀원이 문제인데 다행이도 오늘 연차여서 오늘도 무사히 금연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지금도 계속하여 담배를 피러 옥상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계속 맴돌고 있지만 주변에서 담배를 피러 가자고 하지 않아 다행인 하루입니다.

 

제가 언제까지 금연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금연 효과나 금단증상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금연을 유지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연효과

20분 : 심박수 안정

1시간 : 협압 정상화

8시간 : 체내 산소 회복, 일산화탄소 수치 절반 감소

48시간 : 미각 후각 향상

3개월 : 폐기능 증가, 폐기능 10%이상 증가, 기침, 가래 완화

1년 : 심장마비 위험 감소

10년 : 폐암 사망 위험 감소

 

금단증상은 금연 후 3~4일이 가장 강할 때라고 합니다. 저도 5일차에 가장 크게 담배를 피고 싶다는 욕구를 들었고 오늘은 그나마 흡연 욕구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의미있는 수치로 줄어 들지는 않습니다. 계속 피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들지만 정도의 차이가 조금 들하다의 느낌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 금단 증상은 3주정도 지속된다고 하니 한달정도는 최대한 참아보려 노력 중입니다.

 

금연이 유지를 하면 유지에 대한 느낌점을 계속하여 작성할 예정이고 실패하게 되면 실패 원인 및 추후 금연 계획에 대해서 다시 글을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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